“지역 中企 위기센터 확대”…선제적 지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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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中企 위기센터 확대”…선제적 지원 나선다
  • 김원빈 기자
  • 승인 2023.01.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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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지역 위기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사업 연계
이영 중기부 장관. 사진=매일일보 제공
이영 중기부 장관. 사진=매일일보 제공

[매일일보 김원빈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지역중소기업 위기대응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고 30일 밝혔다.

중기부는 작년부터 공모를 통해 5개 시·도 소재 테크노파크에 ‘지역중소기업 위기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중소기업 밀집지역 위기징후를상시 모니터링했다. 중소기업 밀집지역은 산업단지,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벤처기업집적시설 등 전국 총 2185개에 달한다.

센터 전담인력은 위기징후가 포착된 밀집지역과 기업을 대상으로 각종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5개 시·도 소재 중소기업 밀집지역을 관할하는 4개 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는 오는 30일부터 이틀간 지방자치단체와 유관기관 등이 참석하는 ‘지역중소기업 지원협의회’를 개최한다. 여기서 작년 센터의 모니터링 분석 결과를 토대로 중소기업 밀집지역의 위기징후 단계를 양호, 주의, 심각 3단계로 결정한다.

지자체는 이를 토대로 중소기업 밀집지역별 위기징후 단계를 고려한 지역별 지역 중소기업 위기예방계획을 수립한다. 또 중기부는 주의 또는 심각으로 결정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각종 지원 사업을 연계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센터를 비수도권 12개 시·도로 확대 설치해 보다 넓은 범위의 중소기업 밀집지역을 모니터링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향후 전국 17개 시·도로 센터를 확대해 지자체와 지역중소기업에 대한 위기대응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중기부가 지역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함께 이겨낼 수 있는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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