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 장관 “K-스타트업 글로벌 도약 위해 동행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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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 장관 “K-스타트업 글로벌 도약 위해 동행 약속”
  • 김원빈 기자
  • 승인 2023.01.26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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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스타트업포럼 신년회 참석…“위기극복 다짐”
K-스타트업 우수성 평가…“스타트업, 경제 성장 주역”
이영 중기부 장관이 서울시 강남구 드림플러스에서 열린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신년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매일일보 제공
이영 중기부 장관이 서울시 강남구 드림플러스에서 열린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신년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매일일보 제공

[매일일보 김원빈 기자] “K-스타트업이 어둠의 터널을 지나 세계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6일 서울시 강남구 드림플러스에서 열린 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 신년회에 참석해 이같이 강조했다.

신년회에는 이 장관을 비롯해 최성진 코스포 대표, 박재욱 쏘카 대표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코스포는 스타트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생태계 발전을 지원하고 공동 이익 대변을 위해 스타트업 중심으로 구성된 국내 최대 규모 스타트업 단체다.

이 자리에서 중기부는 올해 창업정책을 공유하고 스타트업계 현직자의 의견을 경청했다. 아울러 이 장관은 창업대국 건설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했다.

이 장관은 “아랍에미리트(UAE) 순방 기간 중 K-스타트업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아주 높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면서 “중동을 기점으로 북아프리카까지 국내 스타트업이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투자가 위축된 상황이지만, 국경 밖에서 다양한 국가가 K-스타트업을 뜨거운 열정으로 기다리고 있다”며 “중기부는 스타트업이 한국을 넘어 세계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임정욱 중기부 창업벤처실장은 “이번 CES 혁신상 수상제품 중 65% 이상이 벤처·스타트업”이라면서 “중기부는 앞으로도 디지털 및 딥테크 육성·글로벌 진출·규제 걸림돌 제거·청년 창업 활성화에 방점을 찍고 벤처·스타트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코스포 차원의 신년 목표도 제시됐다.

최성진 코스포 대표는 “창업자들의 도전과 혁신이 마음껏 꽃필 수 있고 성장해서 혁신을 달성할 수 있는 좋은 나라를 만드는 것이 코스포의 목표”라며 “올해 투자 혹한기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한국 스타트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최 대표는 “중기부 등 지원기관과 함께 창업자들의 정신건강 관리 프로그램 등을 중점적으로 진행하고자 한다”며 “정부의 ‘스타트업코리아’ 국정목표에 발 맞춰 규제혁신, 창업자 연대 등을 달성해 스타트업 성장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신년회에서는 벤처캐피털(VC)과 지원기관 등의 의견 교환과 현직자 네트워킹 등이 진행됐다. 또 스타트업 홍보 테이블이 마련돼 구루미·데이타몬드·모티브인텔리전스 등 12개 업체가 자사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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