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SAM 멘토링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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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SAM 멘토링 인기
  • 유원상 기자
  • 승인 2013.10.21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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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유원상 기자] 관악구는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학생들과 손잡고 관내 사회적 배려 대상 학생 등을 대상으로 ‘SAM 멘토링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SAM 멘토링’은 SNU Active Mentoring의 약자로 서울대학교 학생들이 관내 초ㆍ중ㆍ고등학교 및 지역아동센터 학생들에게 단순한 학습 지도에 그치지 않고 형제, 자매처럼 조언과 격려를 해주고 때론 학교생활의 조언자로 든든한 정신적 지주가 돼 주는 사업이다.

▲ 관악구는 서울대 학생들과 함께 관내 사회적 배려 학생 등을 대상으로 ‘SAM 멘토링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은 샘멘토링에 참여 중인 학생들이 대학생과 공부를 하고있는 모습.

2013년 하반기에는 서울대학교 멘토 학생 113명과 관내 초ㆍ중ㆍ고등학생 412명이 연결됐다. 희망분야, 진로, 성별 등을 고려해 멘토 1명당 학생 4명이 한 그룹이 돼 각 학교나 지역아동센터로 찾아가 매주 2회씩 만남을 갖는다.

또 청소년들의 감성을 어루만져 주기 위한 영화 관람, 연극 견학 등 다양한 문화 체험활동 프로그램과 멘토가 재학 중인 서울대학교를 방문하는 ‘캠퍼스 투어’를 계획하고 있다.

한편, 구는 학습 멘토링 이외 관내 초ㆍ중ㆍ고등학생의 인성과 감성을 키워주기 위해 예술, 체육, 여행 등 34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연세대, 경희대, 성균관대, 중앙대 등 서울시내 대학생들로부터 재능기부를 받아 멘토링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SAM 멘토링은 대학생들의 재능기부 덕분에 지역 내 교육격차를 해소하는 대표적 교육 사업이 됐다”며 “멘토링을 통해 청소년들이 꿈을 키워 나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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