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 연구팀, SCI급 국제 학술지에 논문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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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 연구팀, SCI급 국제 학술지에 논문 게재
  • 이소현 기자
  • 승인 2023.01.10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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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융합기술·융합보안 공학과 재학생들 ‘지능형 사이버 공격 대응법’ 연구 제안
성신여대 돈암수정캠퍼스. 사진=성신여대 제공
성신여대 돈암수정캠퍼스. 사진=성신여대 제공

[매일일보 이소현 기자] 성신여자대학교 연구팀이 참여한 논문이 국제 저명 학술지인 '컴퓨터스 앤 일렉트리컬 엔지니어링(Computuers and Electrical Engineering, IF 4.152)' 2023년 1월호에 게재됐다.

이번 논문에는 성신여대 융합보안공학과·미래융합기술공학과 이일구 교수가 지도교수이자 교신저자로 참여했다. 미래융합기술공학과 2학년 박나은 씨가 제1저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유림·주소영·김소연 씨, 1학년 김소희 씨와 융합보안공학과 4학년 박주영·김서이 씨도 함께 참여했다.

논문 주제는 ‘지능형 지속 위협 기반의 사이버 공격 대응을 위한 빠르고 효율적인 침입 탐지 프레임워크의 성능 평가(Performance evaluation of a fast and efficient intrusion detection framework for advanced persistent threat-based cyberattacks)’다. APT(지능형 지속 위협) 공격과 같은 사이버 공격을 신속하게 탐지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방법을 제시했다.

이일구 교수 연구팀(CSE Lab)은 오픈소스 도구인 EDR(Endpoint Detection and Response, 이하 EDR)과 경량 감사 데이터 수집기(Auditbeat), 마이터 어택(MITRE ATT&CK, Adversarial Tactics, Techiniques & Common Knowledge)을 활용한 프레임워크를 제안했다. 이어 소스코드 버전 관리 시스템인 깃(Git)을 공유하는 웹 호스팅 서비스 깃허브(Github)에 공개된 공격 시나리오를 이용해 프레임워크를 철저히 검증했다. 또한 실제 러시아 해커 조직인 APT29의 공격 사례를 기반으로 탐지 실험을 진행해 고도화되는 사이버공격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이번 연구성과는 코로나19로 비대면 활동이 활발한 환경에서 악성 메일, 악성 문서를 이용하는 지능형 사이버 공격에 대해 사전에 탐지 가능한 방법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일구 교수 연구팀(CSE Lab)은 공격 패턴과 빈도 등 실제 공격 환경을 반영한 실험을 지속해 더욱 신뢰도 높은 프레임워크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논문 제1저자인 박나은 씨는 “대규모 프로젝트에서 학생들과 함께 팀을 이뤄 좋은 연구 성과를 만들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신 이일구 교수님과 공저자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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