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사회적기업 '효성굿윌스토어'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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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사회적기업 '효성굿윌스토어' 오픈
  • 정두리 기자
  • 승인 2013.10.17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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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정두리 기자]효성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 사회적 기업인 ‘효성굿윌스토어’ 1호점 오픈 행사를 17일 진행했다.

이 행사에는 장형옥 효성 인사총괄 부사장과 기동민 서울시 정무부시장, 이승철 전국경제인 연합회 부회장, 정우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지원국장, 정덕환 에덴복지재단 이사장, 체조 국가대표 양학선 선수, 김우영 은평구청장, 김종선 은평구의회 의장, 김우용 함께하는 재단 대표, 故 강영우 前 유엔(UN)세계장애위원회 부위원장의 미망인 석은옥 여사 등이 참석했다.

이날 장 부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효성이 단순히 사회적기업을 지원만 하던 단계에서 벗어나 직접 ‘효성굿윌스토어’를 설립해 운영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기증활성화와 판매 촉진에 더욱 노력하여 더 많은 장애인들께 스스로 삶을 개척할 수 있는 기회를 드릴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효성은 지난 2012년 11월부터 TFT를 구성, 약 1년간의 준비작업을 거쳐 기부와 자원 재활용,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융합한 사회적 기업 ‘효성굿윌스토어’를 설립하기로 하고 지난 9월 은평구 증산동에 150여 평 규모의 매장을 마련했다.

이후 임직원 및 각계 각층의 기증품을 모집하는 한편 9월말에는 ‘함께하는재단’과 사회적기업 설립에 대한 MOU를 체결했으며 이날 본격 오픈함으로써 지난 1년간의 노력에 결실을 맺었다.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양학선 선수는 이날 ‘효성굿윌스토어’ 오픈 행사에서 신발과 티셔츠를 기증했고 방문객 대상으로 사인회도 개최했다.

또한 리듬체조 국가대표 손연재 선수의 후프·볼·리본·곤봉, 박찬호 선수의 사인볼 등 스포츠 스타들의 기증 행렬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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