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애널리틱스는 디지털 경영 인재의 필수 역량
상태바
비즈니스 애널리틱스는 디지털 경영 인재의 필수 역량
  • 이상민 기자
  • 승인 2022.12.20 13: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이끌 필수 능력 대두돼
국내외 대학들 앞다퉈 교육과정 설립 박자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여 산업 전반에 걸쳐 급격하게 디지털화가 진행되고 있다. 이로 인해 기존과는 전혀 다른 방식의 경영전략, 비즈니스모델, 협력관계, 가치사슬 및 의사결정구조 등이 요구되고 있다. 이를 포괄하는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기업의 비즈니스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경영활동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역량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와 관련한 경영 역량은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블록체인, 빅데이터 등 첨단 정보기술을 포함하며, 미래의 경영리더는 필수적인 학문 간 융•복합을 기반으로 한 종합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출 수 있는 새로운 경영교육 플랫폼의 구축을 절실하게 필요로 하는 상황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비즈니스 애널리틱스 분야의 이해를 통해 수리통계 및 정보전산 분야에 대한 지식과 데이터 설계 기법 및 활용능력, 정보 윤리의식 등을 모두 갖춘 융합적 경영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실정이다. 

국내외 유수 경영대학들은 이러한 미래의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지향적 관점에서 경쟁력을 갖춘 경영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비즈니스 애널리틱스 관련 교과목을 대폭 확충하고 있는 추세다. 이를 바탕으로 기존의 경영학 세부 분야의 심화과목으로 이어지는 첨단의 기술과 경영이 융합된 양질의 커리큘럼을 제공하기 위해 앞다투어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이러한 비즈니스 애널리틱스 커리큘럼의 기본 골격은 기술 분석(Descriptive Analytics), 예측 분석(Predictive Analytics), 처방 분석(Prescriptive Analytics)으로 이어지는 애널리틱스의 주요 과정을 종합적으로 학습하는 데 있다. 

첨단 기술 영역에 필요한 통섭형 경영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융합적인 교육 시스템을 바탕으로 대규모 데이터의 수집, 접근, 통합, 분석, 예측, 추론에 관한 사회 맞춤형 고등경영교육 환경을 필요로 하는 시대적 요구에 선도적으로 대응해 가는 경영대학들이 국내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고려대학교 경영대학(학장=김상용)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2020학년도 1학기부터 대학원 경영학과 내에 비즈니스 애널리틱스(Business Analytics, 이하 BA) 전공으로 풀타임 1년의 석사학위 과정을 국내 최초로 개설하여 첨단 정보기술을 융합한 新 경영학 교육 패러다임을 선도하고 있다.

한편, 2023학년도부터는 BA전공 석사학위 과정에 부분적으로 주말 및 야간 수업을 개설하여, 현업과의 병행도 가능하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국내외 명문대학에 개설된 비즈니스 애널리틱스 학위과정은 디지털 전환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현실에 발맞춘 통섭형 인재를 배출하고, 졸업생들은 수리통계 및 정보전산 분야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경영학 전반에 대한 이해, 데이터 분석을 위한 설계 기법과 활용능력, 정보 윤리의식을 모두 갖춘 데이터 전문가로 산업에서 활약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