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인천공항, 과도한 복지혜택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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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인천공항, 과도한 복지혜택 논란
  • 김백선 기자
  • 승인 2013.10.16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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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임내현 의원 “특목고 자녀를 둔 직원 연 278만원까지 지원”

[매일일보 김백선 기자] 인천공항공사가 직원 가족들의 입원비와 특목고 학비까지 지원하는 등 과도한 복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주당 임내현 의원이 공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인천공항공사는 예산을 통해 자녀 입원의료비를, 사내근로복지기금을 통해 연간 500만원의 부모 입원의료비를 각각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비의 경우, 일반고(연 178만8000원)는 물론 특목고에 재학 중인 자녀를 둔 직원에게는 연 278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고 임 의원은 전했다.

임 의원은 "인천공항은 경영효율화를 이유로 비정규직을 많이 고용하고 있는데, 경영효율화를 한다면서 복지제도를 방만하게 운영하고 있었던 것"이라며 "특목고 자녀 학비와 가족 입원비까지 지원하는 것은 과도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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