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미니 신도시급' 주거단지 분양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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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 '미니 신도시급' 주거단지 분양 잇따라
  • 김백선 기자
  • 승인 2013.10.16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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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4천가구 규모 대형 주거단지...전국 10여곳

[매일일보] 가을 분양 성수기를 맞아 2000가구 이상 아파트와 오피스텔, 200개가 넘는 점포 등이 들어서는 ‘미니 신도시급’ 주거단지 분양이 잇따르고 있다. 전국 10여곳에 이른다.

단지 규모가 크면 교육·문화·쇼핑·업무 등 모든 생활기반시설이 갖춰져 거주편의성이 크게 높아지는 게 장점이다.

15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내달 서울 독산동 옛 도하부대 부지에 아파트·오피스텔 등 무려 4365가구가 한 단지에 포함된 ‘롯데캐슬 골드파크’를 분양한다. 상업·업무시설은 물론 초등학교까지도 단지 내에 지어진다.

GS건설도 같은 달 경기 김포시 장기동에서 ‘한강 센트럴자이’ 3503가구를 분양한다. 대우건설은 이달 서울 문정동에서 ‘송파 파크하비오 푸르지오’를 선보인다. 아파트·오피스텔을 합쳐 3470가구 규모의 복합주거단지다. 주변에 가든파이브 등 다양한 초대형 편의시설이 있다.

한국전력공사 등 공공기관이 이전하는 광주·전남 혁신도시에서는 중흥건설이 10월 중 ‘중흥S-클래스 메가티움’ 오피스텔을 공급한다. 2483실 규모의 매머드급 오피스텔이다. 사우나시설과 옥상정원 등 기존 오피스텔에서 구경하기 힘든 입주자 편의시설들이 조성된다.

대형 아파트 상가도 눈에 띈다. 서울 상왕십리동 왕십리뉴타운 2구역에서는 배후에 7000가구의 아파트가 있는 대형 단지 내 상가가 분양된다. 1, 2층 점포가 208개에 이른다. 연면적도 2만5507㎡(약 7730평)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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