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소외계층 품고 사랑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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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 소외계층 품고 사랑 나눈다
  • 김창성 기자
  • 승인 2013.10.15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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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브로드밴드는 SK텔레콤, (사)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와 협력해 지난 2010년부터 전국 IPTV 공부방 60개소에 SK '행복한 IPTV 공부방‘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2월 서울 방화동 밝은지역아동센터에서 열린 ’행복한 IPTV 공부방‘ 개소식 후 임진채 SK브로드밴드 본부장(왼쪽·現 뉴미디어사업 부문장)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SK브로드밴드 제공>
[매일일보 김창성 기자] SK브로드밴드가 사회 소외계층을 보듬어 사랑을 나누고 있다. 다양하고 지속 가능한 ‘행복 경영’을 통해 정보통신기술(ICT) 대표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

사회적기업 설립…장애인·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청소년 TV 공부방 개설해 정보격차 해소 앞장

SK브로드밴드는 모기업인 SK그룹의 사회적기업 설립 및 지원 방침에 따라 지난 2011년 2월부터 사회적기업 설립 아이디어 관련 사내 공모전을 시행해 같은해 10월 6일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그해 11월 10일 ‘재단법인 행복한녹색재생’(행복재생)을 설립했다.

이는 SK그룹이 2010년 이후 행복나래, 행복한 학교 등 16개 사회적 기업을 직접 설립해 1000여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낸 성공 사례와 그 맥락이 같다.

SK가 직접 설립한 사회적 기업 1호인 행복한 학교는 교사 등으로 일하다 출산, 육아 등 사유로 경력이 단절된 주부 등 600여명을 채용해 가장 많은 일자리를 창출했다.

이들 일자리는 대부분 장기 실직 여성, 고령자, 장애인 등에게 돌아가 사회적 취약계층의 취업난 해소와 자립기반 조성에 기여했다.

행복재생은 모뎀, 셋톱박스, 전화기 등 SK브로드밴드의 고객 임대용 통신단말기를 점검하고, 세척·포장하는 친환경적 사업을 위탁 수행하고 있다.

또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에 위치한 SK네트웍스 안성물류센터 내 2000평 규모의 사업장에는 장애인,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을 포함해 60여명의 직원을 고용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다.

특히 행복재생은 턱없는 바닥, 장애인 편의시설 등으로 장애인이 근무하기에 최적의 환경을 갖췄다.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설립됐으며 올해 지난 9월 정부로부터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았다.

아울러 행복재생은 자원 재활용사업으로 사업 첫 해 재무목표를 초과 달성하고 대기업이 세운 사회적 기업 모범사례로 타 대기업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기도 했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 2009년부터 인터넷 역기능 해소와 건전한 정보이용 문화 조성을 위해 ‘해피인터넷’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전개중이다.

‘해피인터넷’은 유익한 정보와 재미를 얻는 바람직한 인터넷 환경 및 정보문화를 일컫는 말로 사업 특성을 살린 SK브로드밴드의 사회공헌 의지를 담았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의 인터넷 중독을 예방·치료하고 고객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행복한 인터넷’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또한 SK브로드밴드는 SK텔레콤, (사)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와 협력해 지난 2010년부터 전국 인터넷 TV(IPTV) 공부방 60개소에 SK '행복한 IPTV 공부방‘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소외계층 가정 아동·청소년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교육비 절감에도 기여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와 SK텔레콤은 ‘행복한 IPTV 공부방’에 IPTV 서비스 이용을 위한 42인치 TV와 1년간 초고속인터넷 및 IPTV 이용요금, IPTV 유료 교육 콘텐츠 및 교재 구입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각 공부방에서는 담당 교사의 지도에 따라 IPTV 시청각 교육도 진행한다.

한편 SK브로드밴드는 지난해 12월 장애인표준사업장, 지정기부단체로 인증 받았다.

또 지난해 총 1095명에게 정보기술(IT) 직업교육 자원재활용 교육(취약계층 387명, 35%) 및 안성인근 취약계층 가정에 중고 PC를 수리해 기증하는 ‘사랑의 PC 나눔’ 봉사활동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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