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AMP) ‘2022 제34회 최고경영대상 시상식 및 송년후원의 밤’이 8일 18시 서울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고려대 AMP 총교우회 회장 이· 취임식도 가졌다. 행사에는 정진택 총장, 승명호 교우회장, 김상용 경영대 원장을 비롯한 500여명의 AMP 교우들이 참석했다.

정진택 고려대 총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를 이끌어가는 5천여 명의 인재를 배출, 앞으로도 최고 수준의 커리큘럼과 다양하고 풍부한 인적 네트워크가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여 교우 여러분이 우리 사회에 진정한 리더가 될 수 있도록 본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상용 경영대 원장도 축사에서 “고대 경영대의 비전은 학교와 교우회 그리고 우리 교우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열정이 없이는 이룰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AMP 교우들의 많은 조언과 격려를 간곡히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김문찬 AMP 21대 총교우회장은 이임식 인사말을 통해 “2019년 AMP 20대 교우회의 출범에서 코로나의 와중에 맞는 21대 교우회까지 부족하지만 교우회 발전이라는 하나의 목표하에 4년이라는 시간 동안 여러 가지 많은 노력을 했다”며 “대마도 역사 문화 탐방과 강릉, 단양 등에서 진행된 임원 하계 수련회와 비록 올해에는 모든 행사를 전부 진행할 수 없었지만 거리두기 완화된 5월부터 지금까지 매월 다양한 행사와 회의를 진행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AMP 22대 총교우회장에 취임한 이동석 회장에게 보다 더 발전된 고대 AMP 교우회를 이끌어 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AMP 22대 총교우회 회장에 취임한 이동석 회장은 “코로나로 위축된 총교우회의 다양한 활동을 정상화하는 데 우선 중점을 두고 골프 등산 비즈니스 봉사 위원회 등은 각 동호회와 소통하고 모든 동호회가 코로나 이전처럼 하루빨리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총교우회 차원에서 적극 협조와 함께 노력을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 "임기 동안 실질적인 교우회관 사업 연결의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축사가 끝난 뒤에는 김문찬 AMP 21대 총교우회장이 대표로 AMP 총교우회에서 모은 장학기금 2천만원을 경영대학에 전달했으며, 한해 동안 AMP 총교우회를 이끄는 데 큰 기여를 한 이기준 총무부 회장, 전형식 사무총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또 감사패는 ▲송재현 감사 ▲노재관 감사 ▲한명섭 경영대상심사위원장 ▲정한태 자문위원장 ▲정복희 지도위원장 ▲권철규 여성위원회회장 ▲강철수 봉사위원회회장 ▲박광섭 비즈니스 위원회회장 ▲이태선 산악회회장 ▲이규표 골프회20대회장 ▲이윤희 골프회21대회장 ▲이영하 문화예술위원회회장 ▲나정영 홍보부회장 ▲배진아 섭외부회장 등에게 수여했다.
 

한편 '제34회 최고경영대상'의 시상식에는 ▲세무회계 서비스부문 송재현 대현회계법인 대표이사(57기) ▲종합 건설부문 박승현 영진종합건설(주) 대표이사(69기) ▲법률 서비스부문 정병훈 법무법인 민주 대표변호사(84기)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AMP 교우회는 매년 한해 동안 경영인으로서 두각을 나타낸 교우들에게 최고경영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공식행사가 끝난 후 행운권 추첨과 축하공연을 즐기며 교우들 간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