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형 모아어린이집 강서화곡공동체, 320만원 성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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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형 모아어린이집 강서화곡공동체, 320만원 성금 전달
  • 송미연 기자
  • 승인 2022.12.0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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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한빛·아기천사, 꿈을여는어린이집 등 4곳
지역 내 저소득층 위해 화곡2동주민센터 전달
강서구 화곡2동은 지난 6일과 7일 서울형 모아어린이집 강서화곡공동체 소속 4곳 어린이집 원아들이 고사리손으로 모은 성금 319만 9,400원을 전달받았다.  사진=강서구 제공
강서구 화곡2동은 지난 6일과 7일 서울형 모아어린이집 강서화곡공동체 소속 4곳 어린이집 원아들이 고사리손으로 모은 성금 319만 9,400원을 전달받았다.  사진=강서구 제공

[매일일보 송미연 기자] 서울 강서구 화곡2동은 지난 6일과 7일 서울형 모아어린이집 강서화곡공동체(대표 문용숙) 소속 어린이집 원아들이 고사리손으로 모은 성금을 전달받았다.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은 인근 어린이집 간 프로그램과 공간을 공유해 보육의 질을 높이고 어린이집 간 협력을 도모하는 미래 지향적 보육 모델로, 강서화곡공동체에는 화곡2동 소재 소라어린이집(원장 문용숙), 한빛어린이집(원장 이정미), 아기천사어린이집(원장 전은경)과 화곡 4동 소재 꿈을여는어린이집(원장 박미화) 등 4개소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에 전달한 성금은 지난 10월 13일 공동체 소속 4개의 어린이집이 지역 내 공원에서 바자회를 열어 모금한 수익금으로 총 319만 9,400원이다.

전달된 성금은 ‘2023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문용숙 대표는 “어린이집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아끼는 물건들을 하나둘 가져와 바자회를 통해 판매하며 모은 수익금으로 올겨울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기환 화곡2동장은 “경제적으로 다들 어려운 상황이지만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분들 덕분에 올겨울은 더 따뜻할 것 같다”라며 “어린이집 원아들이 고사리손으로 모은 소중한 성금이 꼭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은 내년 2월 14일까지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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