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이랑 엄마랑 함께 고구마 캐러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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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이랑 엄마랑 함께 고구마 캐러 가요
  • 이정수 기자
  • 승인 2013.10.15 0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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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호초, 학부모회 농촌 체험 활동 가져

▲ 구미 원호초 ‘사랑나누미’ 학부모회 주관으로 ‘고구마 캐기’ 체험행사를 했다. 엄마랑, 어린이랑 고구마를 보이고 있다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구미 원호초등학교 (교장 권용세)에서는 지난 12일에 고아읍 대망리에서 원호초 ‘사랑나누미’ 학부모회 주관으로 ‘고구마 캐기’ 체험행사를 했다.

 이 날 학부모회 임원 9명 및 문진숙 지도교사와 원호초 4~6학년 30명의 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권용세 교장이 특별히 함께 했다.

 학생들은 고사리 손으로 고구마가 어떤 모습일까? 궁금해 하며 혹시 호미에 고구마가 다칠세라 조심스럽게 흙을 파냈다. 한 줄에 엮이듯 줄줄이 나오는 고구마 모습을 보고 탄성을 지르기도 했다.

 행사에 참여한 5학년 김가희 양은 “제가 직접 고구마를 수확했다니 정말 뿌듯해요.” 라고 했다. 또한, 체험활동에 참여한 학생들 모두 수확한 고구마를 맛있게 쪄 먹으며 행복한 미소를 보였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번 행사에 직접 참여한 권용세 교장은 “오늘 고구마 캐기 체험행사는 자연친화기능 활동으로 자연의 소중함과 농부들의 땀과 노력에 대한 고마움, 특히 협동의 중요성을 알게 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또한, 학생들의 정서와 인성함양에도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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