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제16회 구미시장기 태권도대회가 지난 12일 오전 11시 선산체육관에서 내빈, 태권도인 선수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개인, 단체, 겨루기대회 312명, 품새대회 182명 등 500여명의 선수가 출전해 그동안 열심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겨루었다.

 손기수 구미시태권도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선수, 임원 여러분은 태권도인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고 그동안 쌓아 온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모두가 좋은 결과를 얻으시길 바라며 어려운 여건 속에 꿈나무 태권도 육성에 힘써 주신 각급 학교장님, 태권도 지도자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대해에 격려차 방문한 권용세 원호초등학교장은 “태권도는 어린이들에게는 체력 향상은 물론 정신세계가 담긴 태권도를 학교 여건이 된다면 전교생에게 한번 가르치고 싶다” 며 “오늘 대회가 선의의 경쟁 속에 우수한 선수가 발굴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윤창욱 경북도의회 의원, 구미교육지원청 장학사, 강신웅 구미시체육회 사무국장, 권용세 원호초등학교장, 황동옥 양포초등학교장, 예조해 경북태권도협회 고문, 문영길 경북태권도협회 부회장, 조용구 경북무덕회 회장, 임병천, 이정수 구미시태권도협회 고문,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