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韓, 브라질에 4대1 패배…원정 8강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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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韓, 브라질에 4대1 패배…원정 8강 좌절
  • 신승엽 기자
  • 승인 2022.12.06 06: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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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도하 974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대한민국과 브라질의 경기. 대표팀 손흥민이 경기 도중 땀을 닦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카타르 도하 974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대한민국과 브라질의 경기. 대표팀 손흥민이 경기 도중 땀을 닦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에서 만난 FIFA 랭킹 1위 브라질에게 속수무책으로 패배했다. 

한국은 전반에만 4골을 내줬다. 전반 7분 한국 수비가 순간적으로 균열을 보이자, 오른쪽 측면에서 하피냐가 개인기를 통해 돌파 한 뒤 반대편으로 낮게 공을 깔아줬다. 비니시우스가 볼을 잡고 오른발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13분 추가 득점이 나왔다. 정우영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공을 걷어내는 과정에서 히샬리송의 발을 걷어차 파울이 선언됐다. 네이마르는 키커로 나섰고, 추가골을 작성했다. 

브라질이 전반 29분 3번째 득점을 터뜨렸다. 개인능력이 빛나는 득점이었다. 히샬리송이 페널티 에어리어 정면에서 한국 수비와의 경합을 이겨낸 뒤 티아구 실바의 패스를 받아 골로 마무리 지었다.

전반 36분 역습 상황에서 루카스 파케타가 비니시우스의 로빙 패스를 다이렉트 슈팅으로 연결, 또 다시 한국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에만 4골 차이가 발생했다. 

벤투 감독은 후반 20분 앞서 3경기를 모두 풀타임 소화한 황인범을 빼고 백승호에게 월드컵 데뷔 기회를 부여했다. 백승호 투입 후 한국은 다시 공세를 높였다. 

후반 29분 이재성이 빠지고, 이강인이 투입됐다. 이강인은 투입 2분 만에 추격골의 발판을 마련, 후반 31분 백승호의 만회골이 터졌다. 백승호는 이번 대회에서 알리송 골키퍼에게 처음으로 실점을 안긴 선수가 됐다.

한편, 이날 일본도 크로아티아와의 16강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패배했다. 동북아시아 국가들이 모두 16강에서 고배를 마셨다. 

담당업무 : 생활가전, 건자재, 폐기물,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좌우명 : 합리적인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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