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내부전문가‧외부기관 연계 심리 회복 서비스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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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내부전문가‧외부기관 연계 심리 회복 서비스 강화
  • 권영현 기자
  • 승인 2022.12.05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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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학생생활상담센터 상담.  사진=국민대 제공

[매일일보 권영현 기자] 국민대학교는 학생생활상담센터를 통해 위드코로나 시대에 재학생들의 심리적 안정을 돕는 회복 지원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국민대에 따르면 학생생활상담센터는 정신건강, 성격, 대인관계, 진로 등 재학생들이 가진 고민거리와 관련된 개인‧집단상담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돕고 있다. 최근에는 10.29참사와 관련해 학부 및 대학원 재학생을 대상으로 ‘심리적 외상(트라우마)회복 지원)’을 실시하고 통합적 심리 지원체계를 마련해 진행하고 있다. 긴급심리지원은 이번 사건에 직접적으로 노출되거나 영상매체 등 간접 경험으로 인해 발생한 학생들의 트라우마를 치유하고 회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의 위기도와 상황에 따라 외부기관과 연계해 내부전문가를 통한 심리치료도 병행하고 있다.

상담센터는 ‘심리적 재난 상황에서 마음건강 유지를 위한 대처요령’을 카드뉴스로 제작해 학생들에게 배부하고 ‘무료 심리지원 기관 안내’ 메시지를 발송하는 등 참사로 인해 트라우마를 겪는 학생들의 회복을 돕고 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확진자 대상 위로키트 발송 및 전화상담 지원과 ‘아로마테라피와 치유명상’, ‘색채심리’, ‘수면 건강’ 특강 프로그램, ‘마음건강 토크 콘서트’, ‘생명지킴이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남숙경 국민대 학생생활상담센터 소장은 “상담센터가 학생들이 힘들고 지칠 때 마음을 트고 이야기할 수 있는 휴식처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대학생활 적응, 심리건강 및 행복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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