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연, ‘환경연구기관장협의회 하반기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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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연, ‘환경연구기관장협의회 하반기 워크숍’ 개최
  • 나광국 기자
  • 승인 2022.12.02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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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환경연구기관 간 공동협력방안 논의
왼쪽부터 박상진 한국기계연구원 원장, 이낙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원장, 이미혜 한국화학연구원 원장, 남수희 포항산업과학연구원 원장, 김병석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원장(환경연구기관장협의회 회장), 김종남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원장, 조도순 국립생태원 원장, 신용승 서울특별시 보건환경연구원 원장, 강성호 극지연구소 소장, 이상협 녹색기술센터 소장. 사진=한국건설연구원 제공
왼쪽부터 박상진 한국기계연구원 원장, 이낙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원장, 이미혜 한국화학연구원 원장, 남수희 포항산업과학연구원 원장, 김병석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원장(환경연구기관장협의회 회장), 김종남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원장, 조도순 국립생태원 원장, 신용승 서울특별시 보건환경연구원 원장, 강성호 극지연구소 소장, 이상협 녹색기술센터 소장. 사진=한국건설연구원 제공

[매일일보 나광국 기자] 한국건설기술연구원(건설연)은 지난 1일부터 이틀간 ‘환경연구기관장협의회 2022년 하반기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환경연구기관장협의회(환기협)는 2001년 국가 환경기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정책 발굴 및 제시, 관련 정보 교류 등 상호협력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을 목적으로 발족했다.

환기협은 매년 정기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협력주제를 제안했다. 이에 총 13개 환기협 회원기관이 참석해 기후위기 관련 공동협력방안에 대하여 발표와 토론을 수행하고 연구기관 간 현안을 공유했다.

발표는 국립환경과학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포항산업과학연구원과 건설연의 공동협력의제 중심으로 진행했다.

공동협력을 위한 주제는 최근 기후변화 이슈와 정책 기조를 반영한 탄소중립과 에너지전환, 기후변화 영향분석 및 피해 최소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 감축 및 적응 대책을 중심으로 제시했다.

특히 각 주제별 분과(안) 제안과 추진방안에 대한 기관장들 간의 심도 깊은 의견 교류가 있었으며 환기협은 이를 반영한 민관협력으로 탄소중립과 에너지 안보, 기후변화에 대한 국제적 책임과 공동 대응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기관장들은 포항산업과학연구원의 이차전지, 수소 및 고온수전해 연구실 등 주요 실험시설 견학을 통하여 탄소중립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도 함께 나누었다.

김병석 건설연 원장은 “글로벌 탈탄소 전환에 대응하기 위한 적극적인 탄소중립의 실천, 한 단계 높은 책임을 요구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기후 위기로부터 국민에게 안전한 환경을 제공해야 하는 문제 등을 직면한 현실에서 우리 협의회는 지혜를 모아 국가적인 어젠다를 제시하고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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