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연 퇴근시간 기습 시위…지하철 4·5호선 운행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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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연 퇴근시간 기습 시위…지하철 4·5호선 운행 차질
  • 나광국 기자
  • 승인 2022.12.01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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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5시쯤 여의도서 승하차 집회 돌입...퇴근길 불편
사진은 지나달 서울 4호선 삼각지역에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등 단체 관계자들이 장애인권리예산 확보를 위한 농성선포 결의대회 중 천막 반입을 시도하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사진은 지난달 서울 4호선 삼각지역에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등 단체 관계자들이 장애인권리예산 확보를 위한 농성선포 결의대회 중 천막 반입을 시도하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나광국 기자]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1일 장애인권리 예산 보장을 요구하며 퇴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를 했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전장연 회원들은 이날 오후 5시 20분께 퇴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에 들어갔다. 지하철 5호선 여의도역에서 탑승한 전장연 회원들은 4호선 동대문문화역사공원역에서 환승해 삼각지역으로 이동했다. 이로 인해 지하철 4호선 열차 운행이 일부 지연됐다.

이에 앞서 전장연은 영등포구 이룸센터 앞에서 ‘전국 집중결의대회’를 진행했다.

단체는 “2010년 장애인활동지원법과 장애인연금법이 제정된 이후 장애인복지 예산이 꾸준히 증가했으나 여전히 동정과 시혜 수준이다”며 “장애인 관련 예산을 우리의 ‘권리’로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단체는 오는 3일 30번째 ‘세계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1∼2일 이틀간 장애인 예산 보장 촉구를 위한 대중집회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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