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미국 데이터 업체, H조 16강 확률 예측…한국 가장 낮은 11%
상태바
[월드컵] 미국 데이터 업체, H조 16강 확률 예측…한국 가장 낮은 11%
  • 나광국 기자
  • 승인 2022.12.01 19: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루과이는 49%로 가장 높아…가나는 41%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 포르투갈과의 경기를 앞둔 축구대표팀의 파울루 벤투 감독이 1일 오전(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훈련을 지도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 포르투갈과의 경기를 앞둔 축구대표팀의 파울루 벤투 감독이 1일 오전(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훈련을 지도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나광국 기자]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리나라의 16강 진출 확률이 H조 3개 나라 중 가장 낮은 것으로 예측됐다.

미국 닐슨 산하 데이터 업체의 분석인 그레이스노트가 트위터 계정에 공개한 나라별 16강 진출 가능성을 살펴보면, H조 중 우루과이가 가장 높은 49%였고, 가나 41%, 우리나라 11% 순이었다. 조 1위로 16강에 이미 진출한 포르투갈은 예측 대상에서 제외됐다.

그레이스노트는 한국과 나란히 1무 1패(승점 1)를 거뒀지만, 골 득실에서 밀려 조 4위를 달리는 우루과이의 16강 진출 확률을 2위 가나(1승 1패·승점 3)보다 높게 점쳤다.

우루과이와 가나는 3일 오전 0시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최종전을 치른다. 우리나라는 같은 시각 도하의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포르투갈과 대결한다. 우리나라는 포르투갈을 무조건 이기고 우루과이-가나의 결과를 봐야 16강 진출을 타진할 수 있다.

한편,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지난 28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가나에 2-3으로 석패했다.

이어진 같은 조 포르투칼과 우루과이의 경기에서 포르투칼이 우루과이에 2-0으로 완승했다. 가나와 1차전에서 이긴 포르투갈은 2연승으로 최소 조 2위를 확보, H조에서 가장 먼저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2위 가나(승점 3·1승 1패·골득실 0·득점 5), 3위 한국(승점 1·1무 1패·골득실 -1·득점 2), 4위 우루과이(승점 1·1무 1패·골득실 -2·득점 0)가 마지막 한 장 남은 16강행 티켓을 두고 경쟁하는 구도가 형성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