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 28일 대전 중구 소진공 본부에서 소공인의 애로사항 청취를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디지털전환, 탄소중립, 원자재 가격 상승 등 급격한 경영환경 변화에 어려움이 많은 소공인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애로 및 건의사항도 직접 청취해 지원방안을 수립한다. 

소공인을 대변하고 있는 한국소공인협회, 경기도소공인연합회, 인천소공인협회을 비롯해 소공인 협·단체 대표 등 총 9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뿌리산업의 근간인 소공인의 정책지원 확대를 위해 현장 애로사항, 정책적 개선점, 경제적 이슈 대응역량 향상 등 소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논의됐다.

소공인 협·단체장들은 “코로나19와 어려운 경제여건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외에도 소상공인 지원책의 홍보 강화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코로나19, 물가상승 등 어려워지는 경영환경으로 인해 소공인들이 어려움에 처했다”면서 “지역산업의 기반인 소공인들이 혁신적인 기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신승엽 기자 sys@m-i.kr신승엽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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