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례 걸쳐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 주민 70여 명 초대 아침 대접
[매일일보 송미연 기자] 서대문구 홍은1동은 관내 소재한 어반게이트 한식 뷔페에서 최근 4차례에 걸쳐 노인일자리 참여 주민 70여 명을 초대해 무료로 아침 식사를 대접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식당의 채석례 대표는 “이른 아침 헌신적으로 지역 청소를 하시는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고마움을 표현하기 위해 식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뜻밖의 초청을 받은 노인들은 희망하는 시간에 식당에 방문해 정성껏 차려진 다양한 음식을 들고 서로 이야기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식사를 마친 한 노인은 “요즘 식당들이 어려울 텐데 이렇게 좋은 식사를 제공해 주셔서 감사하며 이웃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채 대표는 “어르신들의 즐거워하시는 모습에서 큰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이 같은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원중 홍은1동장은 “이처럼 이웃을 위한 관심과 기부가 더불어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이루어 가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