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최영주 기자] 대한민국1호 컬러리스트인 한국케엠케색채연구소 김민경 대표가 지난 22일 '제 6회 미래행복대상'에서 행복한 여성 부문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이 후원한 이번 행사에서 김민경 대표는 그동안 여성들의 자신감 향상과 퍼스널아이텐티티 구축에 기여한 공로가 커 대상자로 선정됐다.
미래행복대상은 대한민국 미래 세대의 행복을 도모할 수 있는 사회적 활동 활성화를 위해 공헌한 기업 및 기관을 시상한다.
김민경 대표는 지난 2021년 퍼스널컬러 표준색 '컬러 가이드 북'을 개발했다. 퍼스널컬러 가이드 북은 이미지에 맞는 퍼스널컬러 분석과 컬러 톤을 구분해 뷰티, 패션, 인테리어, 디자인, 퍼스널컬러 분야 등에 사용할 수 있는 K-COLOR 표준색 가이드 북이다.
지난 2020년에는 국내 최초 '회선신경망기술을 이용한 퍼스널 컬러 추출용 이미지 인식 기술'을 활용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기반 퍼스널컬러진단 소프트웨어를 공동연구 개발했다.
김 대표는 빅데이터와 AI를 통해 소비자의 패션스타일과 이미지를 분석해 여성들과 전문가들이 보다 손쉽게 이미지 메이킹에 접근할 수 있도록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밖에 2018년도에는 중학교 기술·가정 교과서에 대한민국 1호 컬러리스트를 소개하기도 했다. 청소년들과 여성들에게 '컬러리스트' 직업에 대해 알리고 컬러리스트란 어떤 직업인지, 직업의 매력과 갖추어야 할 자질, 직업 전망 등 청소년들이 컬러리스트라는 직업에 대해 쉽게 접근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소개됐다.
김민경 대표는 "뜻깊은 상을 주셔서 감사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의 행복을 도모하고 여성들의 자심감 향상을 위한 일에 앞장서겠다"며 수상소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