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나눔워킹페스티벌 통해 나눔문화 확산 계기 마련
상태바
삼성나눔워킹페스티벌 통해 나눔문화 확산 계기 마련
  • 이정수 기자
  • 승인 2013.10.13 12: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참가비 전액 1:1 매칭, 1억2천5백만원 장애인단체 기부

▲ 지난 12일 삼성전자 스마트시티 2캠퍼스 운동장에서는 시민 1만2천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민과 함께하는 삼성나눔워킹페스티벌이 열렸다.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지난 12일 삼성전자 스마트시티 2캠퍼스 운동장에서는 시민 1만2천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민과 함께하는 삼성나눔워킹페스티벌이 열렸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나눔워킹페스티벌은 걷기를 테마로 한 나눔축제로서 시민들이 직접 나눔활동에 참여하여 삼성 임직원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돕자는 취지로 마련되었다.

 참가자들은 5천원의 참가비를 내고 행사에 참여했는데 시민들이 행사에 참여하며 낸 참가비 6천 2백 5십만원과 삼성전자가 1:1로 기금을 추가로 출연하여 총 1억 2천 5백만원을 지역 10개 장애인 단체의 장애인 이동차량 3대 구입과 복지시설의 환경개선 자금으로 지원되었다.

 행사장에는 단체 참가자들을 중심으로 나눔의 의미를 공유하는 만장 등 다양한 소품을 활용하여 인동도시숲을 걸으며 시민들을 대상으로 나눔문화를 홍보하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

▲ 나눔워킹페스티벌 참가한 시민들은 인동도시숲으로 걷고 있다.
행사 참가자들에게는 티셔츠와 중식이 제공되었는데 1만여 이상의 참가자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시민 8백여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하여 배식과, 교통안내, 주차, 청소, 부스운영 등을 도와줌으로써 명실상부한 자원봉사 축제로 손색이 없었다.

 행사에 참가한 시민들은 장애인들과 함께 인동도시숲길을 걸으며 서로에 대해 이해하고 배려하는 시간을 가졌고 행사장에 마련된 체험부스에서는 즉석에서 혈액분석기를 통해 건강을 체크해 보며 다양한 봉사단체와 사회적 기업들의 활동들도 둘러 볼 수 있어 참가자에게는 나눔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

 이 번 축제를 총괄한 전우헌 공장장은 개회사를 통해 삼성전자 스마트시티는 "함께해서 행복해요"라는 슬로건하에 백여 개의 임직원 봉사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시민사회단체와 협력하여 청소년 미래 지원사업을 비롯한 다문화 가정 정착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들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다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더욱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