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협력을 통한 감염병 현장 대응력 강화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경북 구미시는 지난 23일 오후 2시 구미보건소 열린 마당에서 감염병 대응 유관기관 담당자 행정·경찰·소방·의료인력 등 20여명 참석으로 감염병 대응 지역협의체 운영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7차 유행이 시작되어 코로나19 관련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분위기에서 감염병 대응 유관기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등 신종감염병 상황 및 대응 방향 등을 공유하고 담당자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와 관련하여 그간 구미보건소의 감염병 대응업무 추진내용을 설명하고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유관기관 담당자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였으며, 향후 감염병 확산 추이 변화에 따라 △감염병 현장대응 강화, △긴급 비상 연락망 운영, △현장 의견 수렴방안 모색 등 대응 체계 마련을 위해 협의했다.
앞으로도 구미보건소는 매년 정책 중심의 감염병 대응 지역협의체를 개최하고,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한 담당자 간담회도 1회 이상 운영할 예정이다.
구미보건소 권준경 보건행정과장은 “현장대응의 어려움을 이 자리를 통해서 함께 나눠보고, 감염병 지원업무에 종사하는 여러 전문가의 의견과 현안들도 함께 논의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구미시보건소에서도 지속해서 코로나 대응 담당자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면서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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