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부 해외플랜트 462억불 수주··· 전년대비 22.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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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부 해외플랜트 462억불 수주··· 전년대비 22.7% 증가
  • 김백선 기자
  • 승인 2013.10.10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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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백선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3분기까지 해외플랜트 수주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2.7% 증가한 462억달러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들어 해외플랜트 수주 실적은 세계 경기침체로 1분기에 지난해 동기 대비 0.7%의 미미한 성장세를 보인데 이어 2분기에는 3.7% 감소하는 등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3분기에 101%에 달하는 증가율로 반전에 성공했다.

지난 7월 대우조선해양의 드릴쉽(11억달러)을 시작으로 8월 현대중공업의 사우디아라비아 슈카이크 화력발전소 건설 프로젝트(32억6000만달러), 9월 현대엔지니어링의 투르크메니스탄 석유화학단지 프로젝트(14억7천만달러) 등의 수주성과가 크다.

특히 세계 경기불황의 진원지인 유럽의 경우 드릴쉽 등 해양플랜트 수주 증가에 힘입어 160% 급증한 97억달러의 실적을 올리는 등 완연한 회복 기미를 나타냈다.

분야별로는 발전·담수 분야가 대형 프로젝트 수주 덕에 77.9% 증가한 121억달러를 기록해 해외플랜트 수주 성장세를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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