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부속비서관 北접촉설 “사실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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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부속비서관 北접촉설 “사실무근”
  • 고수정 기자
  • 승인 2013.10.09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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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고수정 기자] 남재준 국정원장이 박근혜 대통령의 최측근이 두 달 전 중국에서 북한 고위 인사를 만났다는 야당의 주장을 정면 부인했다.

정청래 민주당 의원은 8일 열린 국회 정보위 전체회의에서 “정호성 청와대 제1부속비서관이 지난 8월 중국을 방문해 북한의 고위 관계자를 만나고 왔다”고 주장했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이에 대해 남 국정원장은 “아는 바 없고 이 회의에 와서 처음 들었다”고 답변했다고 새누리당 정보위 간사인 조원진 의원이 밝혔다.

다른 국정원 간부는 “당시 개성공단 관련 회의가 재개된 시점에 그럴 필요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 관계자도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이 같은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한편 남 원장은 국정원 자체 개혁안을 언제쯤 성안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되는대로 국회 정보위에 보고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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