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위원회 지원 차세대 문학 작가 8인, 신작 관련 소통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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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예술위원회 지원 차세대 문학 작가 8인, 신작 관련 소통 행사 개최
  • 김종혁 기자
  • 승인 2022.11.04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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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위원회 주목 차세대 작가들 "우리가 미리 본 빛을 말한다"...
'문학주간 2022' 연계 네이버 예약 페이지 통해 참여 신청 선착순 접수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는  11월 7일과 8일, 서울 종로구에서 올해 "한국예술창작아카데미"선정 작가 8인의 작품 낭독회와 문학 전문 팟캐스트 <문장의 소리>의 공개방송을 개최한다.

 "한국예술창작아카데미"는 2016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예술위원회의 대표적인 차세대 예술가 지원사업이다. 만 39세 이하 차세대 예술가의 지속가능한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선정 예술가가 제시하는 다양한 창작주제에 대한 심층적 조사∙연구, 전문가 멘토링, 워크숍, 동세대 예술가와의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2022년 한국예술창작아카데미 문학 분야에는  △ 권혜영  △ 성해나 △ 송재영 △ 이선진 △ 장진영 △ 정대건 (이상 소설가) △ 박진경 △ 조온윤 (이상 시인)의 8인이 선정돼, 새로운 시∙소설 작품을 창작하는 과정을 함께 해왔다.

사업을 통해 만들어진 신작들은 하나의 작품집으로 엮여 11월 중순 발간될 예정이다. 발간을 앞둔 8인의 작가들은 <문학주간 2022: 둘, 사이>와의 연계를 토대로, 신작의 한 장면을 독자들과 미리 나누어보고 소통하는 시간을 두 차례 준비했다.

   11월 7일(월) 오후 2시 30분부터는 공공그라운드 001스테이지에서 <문장의 소리 in 문학주간: 한국예술창작아카데미 특집 공개방송>이 진행된다. 이영주 시인의 진행을 바탕으로, 한국예술창작아카데미 선정 작가 8인이 각자의 창작 세계관 및 작품집 제작과정 등을 현장 관객들과 나눈다. 진행된 방송은 팟캐스트를 통해서도 공개되며, 팟빵을 통해 청취 가능하다.

  이튿날인 11월 8일(화) 오후 2시부터는 파랑새극장에서 <November 8 Prism: 8인의 작가들이 낭독하는 8개의 빛>이 개최된다.

권혜영 소설가의 「띠부띠부 랜덤 슬라이드」, 성해나 소설가의 「우호적 감정」, 송재영 소설가의 「붉은 공」, 이선진 소설가의 「생사람들」, 장진영 소설가의 「허수 입력」, 정대건 소설가의 「퍼머넌트 그린 라이트」를, 박진경 시인의 「효수」, 조온윤 시인의 「생각하는 문진」 등 신작의 일부를 함께 읽어본다. 조대한 문학평론가가 사회를 맡는다.

  행사는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네이버 예약 페이지에 선착순 참여 신청 후 참석 가능하다. <문장의 소리 in 문학주간: 특집 공개방송>과 낭독회 <November 8 Prism>의 참여는 네이버 예약 내 [문학주간 2022] 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예술위 관계자는 "올해 지원사업을 통해 새롭게 창작된 결과물을 발표하기에 앞서, 작가와 독자가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밝히며, “11월 중순 발매될 앤솔러지 <AnA Vol.3>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국 사회를 들여다보는 젊은 시선들을 담은 2022년 '아카데미’'문학 앤솔러지 <AnA Vol.3>는 11월 중순부터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문학 작가들을 포함해, 예술위원회에서 지원하는 모든 차세대 예술가에 대한 정보는 아카데미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arkocreativeacademy)과 네트워킹 플랫폼(arkoca.modoo.at)에서 열람할 수 있다. 


좌우명 : 아무리 얇게 저며도 양면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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