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톰, 세계최대 의료 컴퓨팅 학회서 논문 3편 발표
상태바
휴톰, 세계최대 의료 컴퓨팅 학회서 논문 3편 발표
  • 이용 기자
  • 승인 2022.10.12 08: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MICCAI 2022에서 발표 중인 홍슬기 휴톰 Vision-AI팀원의 모습. 사진=휴톰

[매일일보 이용 기자] 인공지능(AI) 수술 플랫폼 기업 휴톰은 ‘MICCAI(국제의료영상처리학회) 2022’에서 한 편의 본편 논문과 두 편의 워크숍 논문 발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Vision-AI팀이 MICCAI 행사에 참석했다.

MICCAI는 의료 이미지 컴퓨팅 및 컴퓨터 보조 의료 시스템과 관련된 권위 있는 글로벌 학술대회로 올해로 25회째를 맞았다.

휴톰은 지난해부터 AI 기반 수술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 SurgGram과 관련한 논문을 MICCAI에서 발표하고 있다. SurgGram은 AI 기술을 기반으로 수술 영상을 분석해 관련 정보를 외과의에게 제공하고 보다 나은 치료를 가능하게 하는 디지털 솔루션이다.

올해는 본편 논문 △가상 수술 환경에서 생성된 합성 데이터를 활용하여 수술 영상 분할 모델을 학습시키는 방법에 대한 연구와, 워크숍 논문 △수술 영상에서 시간 정보와 공간 정보를 활용하여 수술 중 출혈의 발생을 인식하는 새로운 모델에 대한 연구 △다양한 시각 정보들의 혼합을 활용하여 수술 단계를 인식하는 새로운 모델에 대한 연구 등 총 3편을 발표했다.

현장에서는 연구에 사용됐던 RUS도 소개했다. RUS는 수술 단계마다 외과의가 필요로 하는 환자 개개인의 해부학 정보를 직관적으로 제공해 수술 결과를 개선하는 AI 기반 환자 맞춤형 3D 수술용 내비게이션이다.

휴톰은 지난해 열린 MICCAI 2021 수술 동영상 분석 챌린지에서 세계적인 기업들을 모두 제치고 1위에 오른 바 있다.

윤지훈 휴톰 Vision-AI 팀장은 “UCL에서 휴톰과 비슷한 연구를 진행하고 계시는 분으로부터 좋은 피드백을 받기도 했고, Olympus, GE 등 대형 다국적의료기기회사의 연구자들로부터도 큰 관심을 받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