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일보 권영현 기자] 삼육대학교가 11일 교내 요한관 홍명기홀에서 개교 116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삼육대에 따르면 이날 기념식에는 김일목 삼육대 총장과 미주 장학재단 ‘삼육대 국제재단’ 정태건 회장(로마린다의대 교수)을 비롯해 교직원과 재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김현희 부총장의 기도를 시작으로 김일목 총장의 기념사, 정태건 회장의 축사와 학교에서 오랜 기간 근무한 장기근속자와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가 함께 진행됐다.

김 총장은 “긴 세월 동안 우리 대학은 삼육교육(三育敎育), 즉 지성·영성·체력을 고루 갖춘 이타적 인재를 길러내어 왔다”며 “시대적 화두인 ‘ESG 경영’도 ‘이타의 마음’을 실천하자는 우리의 교육이념과 일치한다”고 말했다.
삼육대학교는 1906년 10월 평안남도 순안에서 의명학교(義明學校)라는 교명으로 설립돼 1949년 현재 부지로 이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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