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울산서 중앙지방협력회의…"지방시대, 함께 협력해야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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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울산서 중앙지방협력회의…"지방시대, 함께 협력해야 가능"
  • 매일일보
  • 승인 2022.10.07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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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7일 오후 울산시청에서 열린 제2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오후 울산시청에서 열린 제2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지자체장 민선 8기' 출범 이후 처음으로 열린 제2회 중앙지방협력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오후 울산시청에서 열린 회의에는 전국 14개 시도지사(서울·경기·충남은 오신환 정무부시장, 오병권 행정1부지사, 이필영 행정부지사 참석)가 자리했다.

또 조재구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대구 남구청장), 김현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서울시의회 의장), 최봉환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장(부산 금정구의회 의장) 등 지방 4대 협의체 대표들도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지방 4대 협의체장들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빨리 뵙고 싶어 선출 소식을 듣자마자 회의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국정과제에도 반영됐듯이 정부는 '어디에 살든 공정한 기회를 누리는 지방시대'를 열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지방시대는 중앙정부만의 노력으로 되는 게 아니라 중앙과 지방이 함께 협력해야 가능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향후 중앙지방협력회의를 분기별 1회 개최로 정례화하고, 지역 순회 개최를 통해 국정 운영의 주요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 회의는 중앙과 지방의 최고 의사결정권자들이 모여 지방자치와 균형 발전과 관련한 국가적 의제를 논의하는 자리"라며 "시·군·구청과 지방의회도 참여한다는 점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폭넓게 들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지역의 문제를 해결할 창의적 아이디어나 각 지역 사정을 가감 없이 말하면 정부가 모든 역량을 결집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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