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銀, 서구 소상공인 특례보증 5000만원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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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銀, 서구 소상공인 특례보증 5000만원 출연
  • 이보라 기자
  • 승인 2022.10.04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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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광주은행 제공
사진=광주은행 제공

[매일일보 이보라 기자] 광주은행은 4일 광주광역시 서구청에서 광주광역시 서구 및 광주신용보증재단과 ‘소상공인 특례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종욱 광주은행장과 김이강 광주광역시 서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고물가, 고환율 등의 경제상황과 장기화된 지역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주 서구 소재 소상공인의 경영애로를 해소하고자 지난 2월에 체결한 ‘소상공인 특례보증 업무협약’에 이어 추가로 진행됐다. 이번에 광주은행은 5000만원을 별도 출연하여 총 30억원의 ‘서구 소상공인 특례보증대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서구 소상공인 특례보증대출’은 광주 서구 소재에서 사업을 영위 중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업체당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하며, 대출기간은 최대 5년이다. 최대 0.3%p(포인트)까지 대출금리를 특별우대하며, 대출 취급 후 1년간 광주 서구청에서 4% 이자차액을 보전해준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가중된 지역 경기침체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되고, 이로 인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서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금융지원책을 마련하여 지역과 상생발전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은행은 2018년부터 현재까지 광주신용보증재단에 총 81억6000만원, 전남신용보증재단에 총 47억원을 특별출연했다. 올해만 광주광역시 광산·동·서·북구와 소상공인 특례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해 총 3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총 105억7500만원의 소상공인 특례보증대출을 지원하고 있다. 2022년 8월 말 기준으로 광주은행이 코로나19 피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 실시한 금융지원은 3만3153건, 1조4534억원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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