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석학 및 전문가 방한해 지하수 보전·관리 등 논의
[매일일보 김민주 기자] 제주개발공사는 ‘제12회 제주물 세계포럼’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제주물 세계포럼은 제주 지하수의 우수성에 대한 논의와 물 산업 육성을 위한 학술 행사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개발공사 공동 주최하며 환경부, 유네스코, 국제수리지질학회,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등이 후원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6, 7일 양일 간 제주 해비치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지하수, 물 이상의 가치를 담다’를 주제로 제주도의 지하수 보전, 관리 정책과 함께 지하수 문제 해결을 위한 전 세계적인 노력, 특히 유럽 각국의 보전 관리 노력도 발표될 예정이다.
특별 세션으로 미국 클렘스대학 스콧 화이트사이드 교수, 고려대학교 박현진 교수 등의 친환경 및 ESG와 관련된 주제발표를 통해 국내·외 친환경 패키징 트렌드도 논의한다.
기조강연에서는 이강근 서울대학교 교수가 ‘지하수의 가치 창출과 지속가능성’, 테오토라 소츠 국제수리지질학회 부회장이 ‘뉴 노멀시대의 지하수 가치와 역할’에 대해서 발표한다.
세션은 총 3개로, 첫 날은 ▲뉴 노멀 시대의 지하수 보전과 관리 ▲지하수, 숨겨진 가치를 발굴하다, 둘째 날은 ▲ESG경영에 의한 친환경 가치 증대로 운영된다.
크리스티나 유네스코 박사를 비롯해 마르샬 장 크리스토프 프랑스 광물지질연구원 박사, 아담 프로우스키 폴란드 지질과학연구소 박사, 윤성택 고려대학교 교수 등 지하수 관련 국내외 전문가와 석학들이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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