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가을 단풍철 산악사고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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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가을 단풍철 산악사고 주의
  • 여수소방서 돌산119안전센터 소방교 오동열
  • 승인 2022.10.04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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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소방서 돌산119안전센터 소방교 오동열
여수소방서 돌산119안전센터 소방교 오동열

[매일일보] 하루하루 날이 선선해지고 산은 단풍으로 조금씩 물들어가는 요즘 산행에 나서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등산객이 가장 많은 달은 10월이고 산악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달 또한 10월이다. 

산악사고로는 실족, 추락, 조난, 탈진 등이 있는데 무리한 산행이 원인이다.

사고 예방을 위해선 지정된 등산로를 이용하여 위험지역을 진입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고 음주산행을 삼가야 한다. 위험지역에서의 추락이 많고 지정된 등산로가 아닌 곳에선 쌓인 낙엽이나 길이 좋지 않아 발목을 접질리기 쉽다.

또한 본인의 체력을 고려하지 않고 무리하게 산행을 하는 경우 구토와 어지러움을 호소하는 등 탈수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수분보충을 충분히 하며 체력에 맞게 산행을 하는 것이 좋다.

여름에 비해 가을이 낮의 길이도 짧기 때문에 어두워지기전 하산을 하는것도 중요하다. 만일의 사고를 대비해 랜턴, 물, 여벌의 옷, 기본 식량 등의 준비를 하고 산행을 하면 더 안전하다.

이러한 안전수칙을 잘 지키며 즐거운 단풍철 산행이 되었으면 좋겠다. 

 

여수소방서 돌산119안전센터 소방교 오동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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