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또 발사…이틀에 한번 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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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또 발사…이틀에 한번 꼴
  • 김연지기자
  • 승인 2022.10.04 08: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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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월 조선중앙통신이 새로 개발한 신형전술유도탄 시험발사를 진행했다고 보도한 사진. 당시 이 신형전술유도탄은 그해 1월 8차 노동당 대회 열병식에서 공개한 북한판 이스칸데르(KN-23) 개량형으로 추정됐다. 이후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4일에도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지난해 3월 조선중앙통신이 새로 개발한 신형전술유도탄 시험발사를 진행했다고 보도한 사진. 당시 이 신형전술유도탄은 그해 1월 8차 노동당 대회 열병식에서 공개한 북한판 이스칸데르(KN-23) 개량형으로 추정됐다. 이후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4일에도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매일일보 김연지기자] 북한이 동해상으로 또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군 당국은 사거리와 고도, 속도 등 제원을 분석 중이다. 

합동참모본부는 4일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로 추정되는 미사일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고 밝혔다. 

합참에 따르면 최근 열흘 사이 오늘 발사로 5번째이며, 윤석열 정부 이후로는 9번째다. 특히 최근 들어서는 이틀에 한번 꼴로 미사일을 발사하고 있다. 이는 한미 및 한미일 연합훈련과 최근 국군의날 행사에서 이른바 괴물미사일 발사 장면 공개를 겨냥한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지난달 25일에는 지대지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1발을 평북 태천 일대에서 발사했고, 28일에는 평양 순안 일대에서 SRBM 2발을 발사했다. 또 29일에는 평안남도 순천 일대에서 SRBM 2발을 쏘았고, 1일에도 평양 순안 일대에서 2발을 발사했다. 

전체적으로 보면 북한은 올해 탄도미사일 21차례 순항미사일 2차례 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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