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1일 '한복생활' 국가무형문화재 지정 기념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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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1일 '한복생활' 국가무형문화재 지정 기념행사 개최 
  • 김종혁 기자
  • 승인 2022.10.03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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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흥복전에서 '나의 한복생활' 주제로 문화재청장과 MZ세대 이야기 나눔 등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문화재청은 최근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한복생활>의 지정 의의를 널리 알리기 위해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지난 1일 오후 3시 경복궁 흥복전 일원에서 ‘한복생활’ 의 국가무형문화재 지정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한복생활>은 오랜 역사와 전통 속에서 단순한 의복이 아닌 가족 공동체의 안녕을 기원하고, 예(禮)를 갖추는 중요한 매개체로 자리매김한 소중한 무형유산으로, 우리 민족의 정체성과 가치를 대표하는 전통생활관습이자 전통지식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7월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바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문경새재아리랑보존회의 '다듬이아리랑' 공연을 시작으로, '한복 즐기기'를 주제로 한 배화여대 김소현 교수 강연, 최응천 문화재청장과 한복문화활동가가 ‘나의 한복생활’을 주제로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이야기 공연(토크 콘서트)이 진행됐다.

 특히, 최응천 문화재청장과의 이야기 공연에는 최근 경복궁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복 문화상품(굿즈)을 개발해 판매 수익금을 기부한 예일디자인고등학교 학생들과 학내에서 한복파티를 개최하는 등 한복과 관련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덕성여대 학생들이 참여했다.

같이 이야기를 나누는 한복문화활동가는 한복을 입고 80여개의 세계도시를 여행한 권미루 씨로, 최응천 청장과 함께 한복에 대한 학생들의 경험담을 나눴다. 이밖에 전통한복을 입힌 인형 전시도 부대행사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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