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일부터 경기지역화폐 앱 통해 신청
[매일일보 김순철 기자] 파주시는 10월 1일 시 공식 캐릭터 ‘파랑이’가 들어간 파주시 지역화폐인 ‘신나는 파랑이’ 카드(파주페이)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9월 파주시 캐릭터 공모전에 접수된 179건의 작품을 심사해 평화의 상징이자 파주시 상징물인 비둘기를 모티브로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제작 의도가 담긴 ‘파랑이’를 대표 캐릭터로 선정한 바 있다.
이후 친밀한 방식으로 시정을 홍보하고 시민과의 열린 소통을 위해 파랑이 이모티콘 등을 만들어 배포해 왔다.
파주시 지역화폐인 파주페이는 2022년 파주페이 사용자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시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음’으로 나왔고, 연말까지 약 1,440억원 이상을 발행해 관내 골목상권, 소상공인 등에서 소비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정훈수 일자리경제과장은 “시민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파랑이 캐릭터가 들어간 카드로 디자인 변경을 했다”며 “파주페이가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도움이 되는 지역화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나는 파랑이’ 카드는 10월 1일부터 경기지역화폐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고, 신규 및 추가 카드 발급 수수료는 무료다.
기존 카드 소지자는 소지한 카드의 유효기간까지 계속 사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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