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외교참사? 실상은 민주당의 억지 자해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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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외교참사? 실상은 민주당의 억지 자해참사"
  • 김연지 기자
  • 승인 2022.09.30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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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해임 건의안 가결, 169석 다수의 갑질 횡포"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사진=연합뉴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김연지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30일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영·미 순방을 '외교참사'로 비난하는 것에 대해 "민주당이 '외교참사, 외교참사' 이렇게 얘기하는데 실상을 알고 보니 외교참사가 아니라 민주당의 억지 자해참사"라고 주장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영국은 조문이 잘 돼서 감사해하고, 미국은 (윤 대통령 발언에) 문제가 없다고 하는데, 민주당은 '문제 있다, 문제 있다'고 하니, 민주당이 억지로 대한민국을 자해하는 참사가 아니고 무엇인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민주당이 박진 외교부 장관 해임건의안을 단독 처리한 것에 대해서는 "169석 다수의 갑질 횡포와 김진표 국회의장의 중립성 상실"이라며 "헌법상 국회의 해임건의권 사문화와 대통령과 정부에 타격을 가하려는 민주당의 정략만 남았다"고 비판했다.

그는 "태산명동서일필(泰山鳴動鼠一匹)이라는 말이 있다"며 "민주당이 이렇게 난리 치고 남은 것은 민주당의 정략만 드러난 꼴"이라고 했다.
    
주 원내대표는 "해외순방 논란에서도 보듯 민주당은 조그마한 흠, 혹은 있지도 않은 흠을 확대 재생산하고 이것을 언론 플레이하는 데 아주 능력을 갖춘 정당"이라며 "이번 국감도 순탄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각 상임위별 간사나 의원들, 정책위 수석전문위원과 보좌진들도 이러한 환경을 숙지하고 팩트체크가 제일 중요하니 발언 하나도 충분한 펙트체크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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