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박기웅 교수 연구팀, 랜섬웨어 대응 국제공동연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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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박기웅 교수 연구팀, 랜섬웨어 대응 국제공동연구 착수
  • 권영현 기자
  • 승인 2022.09.27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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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웅 세종대 교수

[매일일보 권영현 기자] 세종대학교는 정보보호학과 박기웅 교수 연구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에서 지원하는 ‘국제공동연구’ 사업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박기웅 교수 연구팀은 ㈜이스트시큐리티‧미국 버지니아 대학‧MITRE 연구진과 함께 2024년 12월까지 랜섬웨어 공격에 대한 국제 공조 대응을 위한 정보공유 플랫폼을 구축한다. 정확한 과제명은 ‘랜섬웨어 침해사고 전 주기적 능동대응을 위한 다각적 수집-분석-대응 플랫폼 개발’이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디지털 의존도가 높아진 현재 랜섬웨어는 금전적인 위협과 사회 기반 시설마저도 위협할 수 있는 ‘저비용 고효율’ 공격기법이다. 랜섬웨어 공격은 분야와 업종을 가리지 않고, 개인과 기업뿐 아니라 국가 주요 인프라까지도 대상으로 한다.

이번 국제공동연구의 목표는 ▲랜섬웨어 초고속 탐지 및 심층 프로파일링 기술 개발 ▲랜섬웨어 그룹 식별을 통한 공격 억제 및 복구 기술 개발 ▲ 한-미 공조를 통한 침해사고 데이터 셋 구축이다.

박 교수는 “랜섬웨어 공격이 조직화‧지능화되고 있어 점증하는 랜섬웨어 글로벌 사이버 위협 대응이 더욱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연구과제 수행을 통해 국내 연구개발기관과 미국 공동연구기관 간 정보공유 플랫폼을 구축해 의미 있는 연구결과 도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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