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유네스코와 물분야 국제교육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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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유네스코와 물분야 국제교육 MOU
  • 손봉선 기자
  • 승인 2022.09.26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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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도국 대상 농업용수 등 국제교육분야 상호 협력
한국농어촌공사와 유네스코 물안보국제연구교육센터는 26일 경기 안산 공사 인재개발원에서 물분야 국제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농어촌공사와 유네스코 물안보국제연구교육센터는 26일 경기 안산 공사 인재개발원에서 물분야 국제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매일일보 손봉선 기자] 한국농어촌공사와 유네스코 물안보 국제연구교육센터(센터장 신봉우)는 26일 물분야 국제교육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국제교육사업 등 기후변화에 따른 세계 물문제 해결에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공사는 1976년부터 개도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연수를 해왔으며 2017년에는 국제교육교류센터를 설치해 지금까지 120여 개국, 4,200여 명에게 농업․농촌개발, 농업용수개발 및 관리 등에 대한 연수를 실시해 왔다.

유네스코 물안보 국제연구교육센터는 2017년 설립된 국내 유일의 물분야 전문 국제기구로 글로벌 물문제 해결을 위한 개도국의 물 안보 전략지원 차원의 연수 및 교육업무 등을 수행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물분야 공동 교육사업을 개발․추진하고, 전문가의 교육강사 지원 등 인적교류 및 교육과정 교안의 공동개발 등의 분야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앞서 두 기관은 8월 유네스코 주관으로 시행된 중앙아시아 스마트물관리 전문가 초청 연수에서 공사가 농업용수 전문교육과 현장 견학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참여하여 참석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면서 향후 두 기관의 협력이 개도국의 농업용수를 포함한 글로벌 물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인재개발원 최병윤 원장은 “전 세계적으로 기후위기로 인한 물과 식량안보 문제에 직면한 가운데 양 기관의 협력이 개도국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며 “농업용수를 포함한 물분야 국제 교육의 활성화로 공사의 경험과 기술력을 전파하는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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