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4인방, 프레지던츠컵 반격 선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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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4인방, 프레지던츠컵 반격 선봉
  • 한종훈 기자
  • 승인 2022.09.25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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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김시우·임성재·이경훈, 전원 승점
7-11 추격 앞장, 싱글 매치서 역전 도전
왼쪽부터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한 이경훈, 김주형, 김시우, 임성재. 사진= 연합뉴스
왼쪽부터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한 이경훈, 김주형, 김시우, 임성재. 사진= 연합뉴스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PGA 투어 코리안 4인방이 프레지던츠컵에서 인터내셔널 팀의 반격을 이끌었다.

인터내셔널 팀은 25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 클럽에서 열린 프레지던츠컵 셋째날 5승 3패를 거둬, 7-11로 미국을 4점 차로 추격했다. 전날 2-8에서 승점을 4점 차로 좁혔다.

특히 이날 한국 선수들이 인터내셔널 팀 반격의 선봉장에 섰다. 두 명이 한 개의 공을 번갈아 치는 방식으로 치러지는 포섬매치에서 이경훈과 김주형아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샘 번스 2홀 차로 꺾었다.

2명의 선수가 각자 볼로 플레이해서 더 나은 스코어를 팀 성적으로 삼는 포볼 매치에서도 한국 선수들의 선전이 빛났다. 김시우와 김주형이 패트릭 캔틀레이와 잰더 쇼플리에 승리를 거뒀다. 세바스티안 무뇨스와 함께 출전한 임성재도 피나우·케빈 키스너를 3홀 차로 따돌렸다. 승점 차를 좁힌 인터내셔널 팀은 12명의 선수가 차례로 맞붙는 싱글 매치플레이에서 역전에 도전한다.

한편 지난 1994년 창설된 프레지던츠컵에선, 미국이 인터내셔널 팀을 상대로 11승 1무 1패로 우위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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