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농촌지역개발사업 연찬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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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농촌지역개발사업 연찬회 개최
  • 황경근 기자
  • 승인 2022.09.2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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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청사(사진제공=본사 황경근 기자)
강원도 청사(사진제공=본사 황경근 기자)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강원도는 지속가능한 농촌마을 개발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26일(월) 강원대학교에서 농촌지역개발사업 연찬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찬회는 내년부터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는 「농촌마을 활력프로젝트」의 추진방향과 추진체계 등 사업 안내 및 홍보를 위해 18개시군 담당공무원 및 마을주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홍보 및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하는 것으로 강원대학교 김기성 교수와 김종화 교수가 사업내용과 마을활력프로그램 및 사업의 성과관리 방향성에 대해 각각 설명하고, 강원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 정연태 센터장이 활력지원단의 역할과 추진체계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그동안 강원도 농촌 지역개발사업은 99년부터 실사구시․자력갱생 등을 바탕으로 한“새농어촌건설운동”이 전국 최초로 도 단위로 시행되었고, 16년도에“기업형 새농촌 마을 만들기”로 개편하여 마을 역량단계별 맞춤형 개발 사업이 추진됐다.

그 결과 정부보다 한발 앞선 농촌개발 사업을 통해 추진의 기반을 다졌고, 주민역량강화 등 공동체 활성화로 농촌지역의 활력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등 마을개발 사업의 촉진제 역할을 했다.
도 자체 농촌 지역개발사업 추진실적은 (1단계: ‘99~’15)  “새농어촌 건설운동” 350개 우수마을, 1624억 원 (2단계: ‘16~’22)  “기업형 새농촌 마을 만들기”  336개 마을, 577억 원이다.

하지만 농촌의 고령화․노령화가 점점 가속화되어 사업을 추진 할 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며, 공동화에 따른 농촌의 빈집 및 유휴시설 등의 방치로 농촌다움자원이 훼손되어, 살고 싶고 돌아가고 싶은 농촌을 만들기가 어려운 현실이다.

이에 강원도는 23년간 추진했던 농촌개발사업의 성과와 문제점을 바탕으로 소득․개발 위주의 하드웨어 중심에서 벗어나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젊은 청년과 지역의 가용자산 등을 연계하여 농촌지역의 활력을 불러일으키고자 분야별 전문가를 투입하여 현장코칭․컨설팅 및 모니터링 등을 통해 사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분석․실행 및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강원도는 이번 연찬회를 통해 향후 농촌개발 정책의 추진방향에 대해 소통할 수 있는 기회로 삼을 것이며, 시군과 마을주민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보다 나은 농촌마을 활력을 위해 노력 할 계획이다.

김진휘 강원도 농정국장은 “농촌개발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농촌을 활성화하고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하여 농촌 지역 경제 활성화를 통한 농촌공동체 활력화로 지속가능한 농촌,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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