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의회 김민석 의원, “특정 언론사와 불필요한 유착관계 뿌리 뽑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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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의회 김민석 의원, “특정 언론사와 불필요한 유착관계 뿌리 뽑아야”
  • 백중현 기자
  • 승인 2022.09.01 20:11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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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기관의 구청 공무원에 대한 부당한 압력 행사 근절해야”
강서구의회 김민석 의원이 1일 제290회 정례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강서구청 모 공무원이 근무시간에 지역 모 언론사로부터 표창을 수여받은 사실을 지적하고 있다. 사진=강서구의회 제공 
강서구의회 김민석 의원이 1일 제290회 정례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강서구청 모 공무원이 근무시간에 지역 모 언론사로부터 표창을 수여받은 사실을 지적하고 있다. 사진=강서구의회 제공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 서울시 강서구의회 김민석 의원(국민의힘)이 1일 강서구의회 제290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이날 김민석 의원은 발언 서두에 강서구청 모 공무원이 근무시간에 모 언론사로부터 표창을 수여받은 사실을 지적했다.

해당 공무원은 모 지역구 국회의원으로부터 언론사 명의의 상을 직접 수여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이 온라인에 게시되면서 근무태만과 공정성 논란을 일으켜 강서구청은 해당 공무원을 감찰에 나섰다.

김민석 의원은 “언론사가 평일에 국회의원을 통해 공무원에게 상을 수여하고, 해당 공무원은 아무런 거리낌 없이 그 자리에 참석했다”며 이는 부당한 압력 행사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구청 공무원들에게 지역구 국회의원과 지역 인맥을 통한 부당한 압력 행사를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언론과 권력 사이에는 건강한 긴장관계가 유지돼야 한다”며 권력 감시라는 언론 본연의 역할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언론과 집행부의 유착에 정치적 중립과 공정성이 의심 받을 수 있다”며 높아진 구민의 눈높이에 맞도록 김태우 구청장에게 소속 공무원의 복무 실태 점검을 강력히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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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쟁 2022-09-01 20:59:37
기존 정치가 아닌 정치
기다리던 정치네요

민웅 2022-09-01 20:59:02
일 잘하는 김민석의원 최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