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골프 거리측정기 보이스캐디 제조사 브이씨가 2022년 2분기 영업이익 33억7000만원을 달성하며 흑자전환 했다고 30일 밝혔다.
브이씨에 따르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77억1000만원, 영업이익 33억7000만원, 당기순이익 39억7000만원을 기록했다. 회사측은 안정적인 골프 거리측정기 시장 선도와 함께 골프 시뮬레이터 VSE의 실적이 급상승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폭발적 성장 중인 골프 시장에서 거리측정기 부분 점유율 1위 보이스캐디와 실내연습장용 시뮬레이터 VSE의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직전 분기 대비 매출 70.4% 증가, 영업이익, 당기 순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이로써 브이씨는 상반기 매출 281억원, 영업이익 17억원, 당기 순이익 22억원을 달성했다. 국내 매출은 전년도 상반기 대비 15% 증가한 205억, 해외 매출은 전년도 동기간 대비 5% 증가한 76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올 1분기 17억 적자를 냈으나, 2분기에만 34억 이익을 달성하며 흑자 전환했다.
한편, 보이스캐디는 골프워치 T시리즈 50만대 판매 돌파를 기념해 골프워치 T시리즈의 배터리를 무상교체 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9월 23일까지 보이스캐디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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