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청년 장애인 IT전문가 육성프로그램 ‘씨앗’, 여섯 번째 열매 맺다
상태바
SK㈜ C&C 청년 장애인 IT전문가 육성프로그램 ‘씨앗’, 여섯 번째 열매 맺다
  • 박효길 기자
  • 승인 2022.08.25 11: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료생 33명 중 18명 취업 성공…현재 15명 채용 면접 대기 중
25일, 성남시 SK u타워에서 진행된 청년 장애인 IT 전문가 육성 프로그램 ‘씨앗(SIAT)’ 6기 온라인 수료식에서 김성한 SK㈜ C&C SV담당(왼쪽)이 수료생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 C&C 제공

[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청년 장애인 IT교육 프로그램 ‘씨앗(SIAT)’이 올해로 6번째 수료생을 배출하며 청년 장애인들의 취업과 자립을 돕는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SK㈜ C&C는 25일 청년 장애인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가 육성 프로그램인 ‘SIAT(Smart IT Advanced Training, 이하 ‘씨앗’)’ 프로그램 6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씨앗’은 SK㈜ C&C가 양질의 청년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2017년부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판교디지털훈련센터와 함께 운영하는 ‘청년장애인 ICT 전문가 육성∙취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또한 교육생 선발부터 청년 장애인 인재 채용에 함께 뜻을 모은 여러 기업들이 함께 참여해 각 기업 맞춤형 ICT 교육으로 교육생과 기업 모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현재 6기까지 누적 수료생 187명 중 156명이 취업에 성공하며 여러 산업 분야에서 인정받는 IT전문가로 활약하고 있다.

올해도 ‘씨앗’ 6기 교육생 33명 중 18명이 취업을 확정했고, 이외 15명은 채용 면접 대기 중이다. 교육생들이 취업한 기업은 IBM코리아, ㈜윈스, 티빙, FSK L&S, SK쉴더스, 어니컴㈜, 행복ICT 등 모두 국내 유수 기업이다.

‘씨앗’은 △소프트웨어개발(전공자 및 비전공자) △소프트웨어 테스트 엔지니어 △경영지원 등 총 4개 반으로 구성해 6개월 간 교육 과정을 진행했다. 직무 별 미니프로젝트 수행과 프로그래밍 실습 등 실무 중심 교육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IT 실무교육뿐만 아니라 △심리재활 △비즈니스 매너 △직장인 소통 기법 △자기 PR스피치 훈련 등 직장인 기본소양을 갖출 수 있도록 돕는다. 

소프트웨어 개발반 교육생들은 배운 IT기술을 활용해 4개의 미니 프로젝트도 수행했다. 실제로 이들이 개발한 고객패턴 분석을 통한 의류상품 추천 서비스와 편의점 ERP프로그램 설계는 디지털 서비스 활용도 및 완성도면에서 기업 채용 담당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씨앗 6기 수료생 김지원씨(가명, 26세, 청각장애)는 “씨앗 교육을 통해 소프트웨어 기술들을 배우면서 진로를 명확히 찾을 수 있었다”며, “IT시장 변화에 맞춰 디지털 기술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가는 전문 개발자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성한 SK㈜ C&C SV담당은 “’씨앗’은 청년 장애인들에게는 IT기업 취업의 등용문으로서, 기업들에게는 우수한 디지털 인재를 확보하는 채널로서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씨앗을 거친 청년 장애인 개발자들이 국내 우수 기업에서 새로운 디지털 성장 기회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게임, 인터넷, IT서비스 등
좌우명 : 꼰대가 되지 말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