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연장 혈투 끝 대구 꺾고 ACL 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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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연장 혈투 끝 대구 꺾고 ACL 8강 진출
  • 나기호 기자
  • 승인 2022.08.18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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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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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K리그1 전북 현대가 대구FC를 연장전 끝에 잡고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8강에 진출한다.

전북은 18일 일본 사이타마 우라와 고마바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구와의 대회 16강전 단판 승부에서 전·후반 90분을 1-1로 비긴 뒤 연장 후반 추가 시간 터진 김진규의 결승 골에 힘입어 2-1로 이겼다.

이로써 2006년, 2016년 ACL 우승팀인 전북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반면 지난해 창단 첫 ACL 16강에 올랐던 대구는 올해 최고 성적 경신을 노렸으나 2년 연속 16강에서 돌아섰다.

14일 알렉산더 가마(브라질) 감독이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사퇴하며 팀을 이끌게 된 최원권 감독대행은 첫 경기에서 패배를 떠안았다.

8강전은 오는 22일 사이타마 스타디움 2002에서 열리며, 대진은 20일 결정된다. 이번 ACL 동아시아 토너먼트는 16강에 진출한 동아시아 8개 팀이 일본 사이타마에 모여 4강전까지 치러 결승 진출 팀을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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