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회 이천도자기축제, '일상을 예술하는 이천' 주제로 3년만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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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회 이천도자기축제, '일상을 예술하는 이천' 주제로 3년만에 개최
  • 나헌영 기자
  • 승인 2022.08.17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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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나헌영 기자] 경기도 이천의 대표축제 '제36회 이천도자기축제'가 오는 9월 2일부터 10월 3일까지 이천시 신둔면 예스파크 일원에서 3년만에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일상을 예술하는 이천'이라는 주제로 예산 6억5000여만원을 투입해 체험과 공연, 판매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펼쳐진다.

프로그램은 주 행사장인 예스파크 마을을 5개로 순회하며 축제장소를 바꾸며 진행하도록 구성했고, ‘도자기와 사찰음식 특별전’(9월 17, 18일)은 대한민국 사찰음식의 명장 우관스님이 함께해 이천 도자기에 담긴 사찰음식의 조화로움을 엿볼수 있다.

또한 나눔의 맛, 생명사랑의 실천을 테마로 연잎밥 만들기와 향기로운 연꽃차 시연 체험마당도 함께 진행되고, 이천쌀밥을 먹고 도자기를 덤으로 받아갈 수 있는 프로그램 및 장작가마 불지피기 행사, 흙놀이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이천도자기 명장의 전통가마 달항아리 도자작품 경매도 진행하고, 경매 전 전통가마 불지피기 체험행사도 진행한다.

이천도자기축제 실행위원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멈춰섰던 시간을 보내고 직접 대면하여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이천도자기축제에서 대한민국 도자 문화를 엿볼 수 있는 값진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이천도자기축제가 3년만에 개최되다보니 전문성이 떨어지는 인적구성에 부족한 인력, 행사장 셔틀운용문제, 홈페이지 업데이트 지연 문제 등 일부 축제준비에서 미흡한 부분이 드러나고 있다는 언론 지적과 관련, 이천시 관계자는 “앞으로 남은 기간동안 최대한 보완해 차질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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