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최신예 경비정 ‘207정’ 취역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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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최신예 경비정 ‘207정’ 취역식 개최
  • 윤성수 기자
  • 승인 2022.08.17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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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정 취역 기념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목포시)
목포해경이 207정 취역 기념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목포해양경찰서)

[매일일보 윤성수 기자]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이종욱)는 지난 16일 목포해경 전용부두에서 최신예 경비정인 207정(해우리 57호)의 취역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취역식에는 박홍률 목포시장 등 내빈 50여 명과 김종욱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 등 직원 50여 명이 참석했다.

취역식은 207정장의 경과보고와 조선소 관계자 및 인수 경찰관에 대한 감사장과 표창장 수여, 명명장 수여, 박홍률 목포시장 및 김희수 진도군수 축사, 취역 기념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취역한 250톤급 207정은 올해 퇴역한 106정을 대신해 연안 해역에서 해양범죄 예방․단속, 해양사고 대응, 해양오염 방지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207정은 지난 2021년 1월 4일 착공을 거쳐 올해 6월 1일 준공을 마쳤고 길이 44m, 폭 7m, 디젤엔진 2대와 워터제트 타입 추진기 2기를 장착해 최대속력 30노트(시속 55㎞/h)로 고속운항이 가능하다.

또한 별도의 전용 엔진을 탑재한 소화 펌프를 장착해 시간당 24만ℓ의 소화수를 뿜어내는 등 효율적인 선박 화재 진압이 가능하고, 5m급 고속단정과 무선조종 인명구조 장비를 탑재해 구조역량을 강화했다.

이종욱 목포해양경찰서장은 “최신예 경비정 배치로 빈틈없는 해양주권 수호와 해상안전 관리로 국민의 안전을 책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해경은 207정의 안전 운항과 빈틈없는 임무 수행을 위해 하반기 해상종합훈련과 병행하여 취역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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