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위-롯데하이마트, ‘협력사 ESG 지원사업’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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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위-롯데하이마트, ‘협력사 ESG 지원사업’ 협약 체결
  • 나기호 기자
  • 승인 2022.08.1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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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동반성장위원회는 17일 롯데하이마트와 ‘2022년도 협력사 ESG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롯데하이마트는 협력 중소기업의 ESG 대응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상생협력기금을 총 1억원 출연하고, 동반위는 업종·기업별 맞춤형 ESG 평가지표 개발, ESG 교육 및 역량 진단, 현장실사(컨설팅), 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동반위는 K-ESG 가이드라인, 중대재해처벌법 등 최신 ESG 경향을 반영해 개정한 ‘동반위 중소기업 ESG 표준 가이드라인’을 올해 사업부터 적용한다.

롯데하이마트는 유통업계 최초로 지난해 동반위 ‘협력사 ESG 지원사업’에 참여해 우수한 성과를 냈다. 또한, 지난해 ESG 전담조직 설립하고 ESG위원회를 출범시킨 후, 민관 합동 폐전기·전자제품 회수체계를 구축하는 등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SG 평가지표 준수율이 우수한 협력 중소기업에게는 동반위 명의의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가 발급된다. 확인서를 발급받은 협력 중소기업은 △금리우대(신한·기업·경남·국민은행) △수출지원 서비스(KOTRA) △환경·에너지 기술지원(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롯데하이마트가 운영하는 펀드 금리 우대, 판로개척 프로그램 지원, 파트너사 정기 평가 시 가점 등의 인센티브도 제공할 예정이다.

동반위는 “업종별·기업별 맞춤형 ESG 지표를 개발하여 교육 및 역량 진단, 컨설팅 등 전문적인 ESG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본 사업을 통해 롯데하이마트의 협력사들이 ESG 경영역량을 제고해, 우수한 ESG 동반성장 사례가 발굴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중소 파트너사가 ESG 경영 활동 기반을 다지는 데 여러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롯데하이마트는 중소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함께 상생하는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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