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케이엠아이컨설팅 박희재 대표 에세이 '순간이 묻고 생각이 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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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간] 케이엠아이컨설팅 박희재 대표 에세이 '순간이 묻고 생각이 답하다'
  • 김종혁 기자
  • 승인 2022.08.17 07: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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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케이엠아이컨설팅 박희재 대표의 자기계발 분야 에세이집 <순간이 묻고 생각이 답하다>가 출판사 '퍼시픽 도도'에서 나왔다..

이 책<순간이 묻고 생각이 답하다>는 기업의 변화·혁신을 이끄는 리더, 면접 가는 취업준비생 등 우리 모두를 대상 독자로 한다.

리더에게는 '질문이 먼저이고, 대답이 나중이며, 좋은 질문이 훌륭한 일머리를 낳는다'는 조언을, 취준생에게는 '기업 속성을 단시간에 이해하고, 어떤 질문에도 응용 가능한 답'을, 우리 모두에게는 '낡은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도전으로, 마침내 지루한 날들과 결별하고 흥분된 내일 아침의 첫날'을 선사할 보석 같은 책이다.

이 책은 '어른, 문득 깨닫다'가 기본 초점이다. '창문을 벽이라고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유독 강조하며 다음과 같이 질문을 던진다.

"당신들의 삶은 어떻습니까? 현재 온전한 나로 살고 있습니까?"신분 제도가 엄격했던 시대, 사람을 계급으로 나눠 평가했다.

백정이나 상여꾼은 사람이 아니었고, 노비는 부모의 성이 아니라 주인의 성을 따라야 했다. 천민이 괄시받던 시대, 그들은 사람으로 대접받기를 바랄 수 없었다. 아니, 바라지도 않았다. 묵은 관념이 만든 허울에 묶여 좀 더 나은 삶을 바랄 수 없었던 것이다. 신분 제도가 사라진 지 100년 한참 전의 이야기다.


그렇다면 우리는 현재 자신의 삶에서 자유로운가.  우리 대다수는 사회라는 울타리 안에서, 조직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자의든 타의든 갖가지 올가미에 걸려 자유롭게 생각하고 행동하지 못한다. 그것이 삶이라고, 말한다면 부정할 수 없는 게 우리네 현실이다. 이대로 살아야 할까. 온전하게 나로 생각하지 못하고, 온전하게 나로 살아보지 못하고 그대로 살아야 할까.

<순간이 묻고 생각이 답하다>는 그대로 살아선 안 된다고 말한다.

온전하게 나로 살지 못하는 이유는 자신이 만든 벽 안에서 나가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사실 그 벽이 언제든 열 수 있는 창문이었다는 것을 알지 못하고 계속 가상의 벽 앞에서 생각과 행동을 멈춘다.

이제 우리는 이 벽을 창문으로 인식해야 하고, 그 안에서 자신의 비범한 순간들과 만나야 한다. 그래야 우리는 비로소 온전한 나로 살 수 있다. 여기서 온전한 나로 사는 것은 자신의 안위만을 지키려고 이기적으로 살라는 의미가 아니다.

진정한 ‘나다움’은 자신을 생각하고, 깨닫고, 행동하면서 세상을 이롭게 하는 이타주의를 지향하는 삶의 태도다.

<순간이 묻고 생각이 답하다>는 △컨설턴트가 보는 사람과 기업 그리고 일반인들의 그것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 △컨설턴트의 문제 지향적 시각 △세상이 어떻게 변하고 기업은 어떻게 발전해 가는지에 대한 이해가 널리 실감·공유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박희재 작가는 25년여 동안 경영 컨설턴트로 활동하면서 삼성전자, 제일모직, 삼성전기, 삼성코닝정밀유리, LG전자, 현대자동차, 희성소재, 산업은행, 한솔 등 국내 유수 기업에서 과감한 혁신과 대담한 리더십에 대한 경영 강의를 주도했다.

 



좌우명 : 아무리 얇게 저며도 양면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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