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영업익 1983억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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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영업익 1983억원 기록
  • 김민주 기자
  • 승인 2022.08.16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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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매출 각각 26.3%‧16%씩 증가
중국‧베트남‧러시아 등 해외사업 성장세
오리온 제품 이미지. 사진=오리온 제공
오리온 제품 이미지. 사진=오리온 제공

[매일일보 김민주 기자] 오리온그룹은 사업회사 오리온이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1983억원, 매출액 1조2805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영업익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3%, 16%씩 증가했으며, 사상 최대 실적이다. 원재료 공급선 확대 및 글로벌 통합구매를 통한 원가관리와 공정 효율화 작업으로 제조원가율 상승폭을 최소화한 것이 주효했단 분석이다.

한국 법인은 영업이익이 5.3% 성장한 696억원, 매출액이 13.7% 성장한 4479억원을 달성했다. 하반기에는 파이, 스낵, 비스킷 등 차별화된 제품을 출시하면서 시장점유율 확대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중국 법인은 지난해 다소 부진했던 실적에 따른 기저효과 영향 등으로 영업이익이 42.7% 성장한 852억원, 매출액은 8.9% 성장한 5684억원을 기록했다.

베트남 법인은 영업이익이 40.8% 성장한 331억원. 매출액은 34.4% 성장한 1957억원을 달성하며 현지 1등 식품기업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러시아 법인은 영업이익이 54.0% 성장한 116억원, 매출액은 55.7% 성장한 788억원을 달성하며 오리온 전체 법인 중 가장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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