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장기려 무료진료소’에 의약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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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장기려 무료진료소’에 의약품 지원
  • 김형석 기자
  • 승인 2013.09.25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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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등 8천만원 상당···독거노인 등 진료에 사용

▲ 한창희 한미약품 부사장(왼쪽)은 24일 정성섭 장기려 무료진료소 소장에게 고혈압치료제인 ‘데잘탄’을 포함한 8000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전달했다. <사진=한미약품 제공>
[매일일보 김형석 기자] 한미약품은 24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에서 불우한 이웃을 대상으로 무료진료 활동을 펼치고 있는 성산 장기려선생 기념사업회에 8000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한창희 한미약품 부사장을 비롯한 임직원은 등촌동 영구 임대 아파트에 설치된 장기려 무료진료소를 찾아 8000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지원했다.

한미약품이 전달한 의약품은 고혈압(‘데잘탄’, ‘이잘탄플러스’), 고지혈증(‘토바스트’), 당뇨(‘보글리아오디’),  녹내장(‘도티몰점안액’) 치료제 등이다. 

장기려기념사업회는 한미약품이 기증한 의약품으로 불우한 노인과 노숙인 등을 위한 의료 봉사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한창희 한미약품 부사장은 “불우한 이웃을 위해 평생 헌신하신 장기려 선생을 기리는 기념사업회에 의약품을 기증하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며 “그늘진 곳을 비추는 기업 활동을 지속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기려기념사업회는 의료활동과 사회봉사에 평생을 바친 고 장기려 선생의 뜻을 기리기 위해 1997년 설립됐으며 서울 강서구 등촌동에 무료 진료소를 개원해 격주 화요일마다 지역주민을 위한 무료진료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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